♬달팽이 집을 집쉬다~ 어녀쁘게 집쉬다~ 동쪽 하늘에서도 서쪽하늘에서도.....????
♬달팽이 집을 집쉬다~ 어녀쁘게 집쉬다~ 동쪽 하늘에....!!!!
♬달팽이 집을 집쉬다~ 어녀쁘게 집쉬다~ 동쪽하늘..........

<달팽이 집을 집시다>를 질투하는 <반짝 반짝 작은 별>의 해코지를 견디며 그려낸 달팽이.
방학 기념 외갓집 방문에 나이 제한으로 제외된 세현이의 한여름 풍경.

2012. 8. 4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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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숙맥불변

2012 휴가 에피소드

일상 2012.08.27 22:35

친구 꼬임에 넘어가 가평 계곡에서 야영했다. 작년에도 이 친구 가족과 텐트를 쳤는데, 비가 와서 개고생했다. 다신 텐트 안 친다고 다짐에 다짐을 했는데, 마땅한 계획 없이 맞은 휴가였기에 어쩔 수 없이 넘어갔다. 예상대로 개쌩고생. 하룻 밤 보낸 아침, 친구 입에서 '집에 가자'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식사고 뭐고 짐 싸서 출발.

올라오던 중, 가스가 바닥나 시동이 꺼졌다. 간 밤에 더위와 습기를 피하기 위해 다섯 식구가 차 안에서 에어컨을 켜고 잤는데, 주유등이 들어오는 걸 못 봤나 보다. 견인차를 불렀다. 때문에 양쪽 집안 아홉 식구들이 또 고생.

...

그런데 가스 충전을 하고 시동을 걸었는데도 안 되네. 헐~ 알고보니 가스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... 내가 외쪽 발을 운전대 옆에 올려놓고 운전하다가 가스 공급 버튼을 누른 것. 어쩌지. 이 사실을 알면 비난이 빗발칠텐데.

결국 아침 식사를 하던 식당에서 고백했다. 얘기하다가 또 한 가지 사건이 생각났다. 작년 겨울 이른 아침, 김포에서 뉴조로 출근하려는데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이 친구를 불렀다. 점프선 연결하고 시동을 걸어도 안 걸리기에, 살펴보니 기어가 D에 놓여 있네. 배터리 방전이 아니라 기어를 P에 놓지 않아 시동이 안 걸린 것. 이왕 고백한 김에 그 일까지 고백했다.

작년 휴가는 고생만 했는데, 이번엔 욕도 많이 먹었다. 그래도 애들이 재밌었다니 뿌듯하다.

 2012. 8. 1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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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숙맥불변
TAG 야영

"인생이란 무엇인가"
나에게 글쓰기를 배우고 있는 초3 조카의 일기다. 글쓰기를 시작했을 때, 생각을 쓰는 건 둘째 치고 말한 것을 글로 옮기는 일도 힘들어 했다. 원체 신중한 성격인데다 생각이 많은 아이라 더 했던 것 같다. 끙끙 힘들어 하면서도 꾸준히 쓰더니 드디어 '글문'이 트였다. 얼마 전, '나 이제 말하는 것처럼 글 쓴다는 게 뭔지 알 것 같아' 라고 하더니 써대는 족족 '작품'이다. 10살 아이가 '자연철학'적 사고를 넘어 '인간론'을 고민하다니. 게다가 복잡한 내용을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할 수가. 플라톤을 키워낸 소크라테스가 된 기분. 가르치는 보람이 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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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인생이란 무엇인가
나는 인생이 무엇인지 자세히 모른다. 대충 아는 것은 인생은 사람이 사는 시간이라고 알고 있다. 나는 인생의 진짜 뜻을 알고 싶다. 인간이 태어날 때 인생이 시작되고 인간이 죽으면 인생이 끝나는 걸까? 동물이나 곤충들도 인생이 있을까? 꼭 살아 있는 시간만 인생이라 하는 걸까? 궁금한 게 너무 많다. 꼭 인생의 진짜 뜻을 알고 싶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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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숙맥불변